【장성=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이 게이트볼 동호회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장성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장성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게이트볼대회.
▲게이트볼 대회
이번 대회는 장성군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장성군게이트볼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29개팀 180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각 팀별 대항전으로 예선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결과 우승, 준우승, 3위(2팀), 장려상(2팀), 모범상(2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패, 메달을 수여한다.

 

장성군은 참가하는 선수층의 대다수가 노인임을 감안 불가피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수립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당일 참가 선수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해 의심자는 대회 참가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보건의료원 의료팀도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을 노인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뿐 아니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날 게이트볼 대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제1회 연합회장기 족구 대회를, 22일에는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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