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목면윤종일회장

▲서울 대단위 지역에 철근유통

으로 소문난 윤종일 회장

(서울종합철강)

【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서울에서 서울종합철강을 운영하는 윤종일 회장(71세)의 고향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16일 고향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목면초등학교에 온풍기 2대(33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고향이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신흥리인 윤회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다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중간에 포기하거나 꿈을 잃어버리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향사랑, 후배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윤회장의 선행은 고향사랑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웠던 과거시절을 희망으로 바꾸고 지금은 서울에서 대단위 철근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입지적인 인물이다.

 

회사 수익금으로 지난해에는 목면체육회비 1억원, 청양정산고에 1천만원 장학금, 청양군에 사랑의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한 바 있고 고향에서 출생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20만원의 출생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9억5000만원의 인당교육장학재단을 설립해 청양정산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은 “앞으로 남은 여생을 고향을 위하고 후배들이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토대를 마련하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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