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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범하는 통합 한국환경공단 초대 이사장에 박승환 현

부국환경포럼 대표가 내정됐다.

【과천=환경일보】한종수 기자 = 내년 출범하는 통합 한국환경공단 초대 이사장에 박승환 현 부국환경포럼 대표가 내정됐다.

 

환경부는 17일 인사발령 자료를 배포하고, 환경관리공단과 한국환경자원공사가 통합해 내년 1월1일 ‘한국환경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의 수장으로 박승환 현 부국환경포럼 공동대표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부터 통합 이사장에 대한 공모가 진행돼 양용운 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환경부 1·2급 출신들이 응모해 경합을 벌여 왔다.

 

두 개의 조직이 합쳐지는 한국환경공단은 기구와 인원이 대폭 늘어나 무게감 있는 인물이 발탁돼야 한다는 게 대내외 분위기였다.

 

당초 10월 말께로 예정된 통합공단 초대 이사장 선임이 늦춰지면서 통합 업무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번 박 대표의 내정으로 내년 1월1일 출범하는 통합 공단의 업무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박승환 대표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사)부국환경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jepo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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