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42개 공동체 중 14개 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42개 공동체 중에서 2010년도 어장관리, 불법어업 근절, 계통출하 생산통계정립, 자원조성관리등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 14개소를 선정 총사업비 12억6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어촌계 및 동종어업 단위)를 결성하고 수산자원관리, 불법어업추방, 공동생산ㆍ판매, 어장환경 개선 등에 대한 자체규약을 정해 실천하는 어촌소득 증대를 꾀하는 어촌개혁 운동이다.

 

2010년도 우수공동체 대상어촌계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공동체를 선정한 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 12월 경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공동체에 제공되는 지원사업은 작업환경 개선사업, 소득사업, 종묘방류, 투석등 자원조성 사업이며 공동체당(1개 어촌계)지원액은 8000만원~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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