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시장 및 우호방문단이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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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츠시 시장단 방문
이번 가라츠시 우호방문단은 방문 첫 날 박영부 서귀포시장을 예방한 후 남성리 공원에서 기념식수를 했으며, 기념식수 후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함께 올레꾼들이 가장 즐겨 찾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7코스 중 돔배낭골에서 외돌개까지의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서귀포시에서 가라츠시에 파견근무를 했던 직원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며, 양 시간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양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25~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표선민속촌,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가라츠시 우호방문단은 지난 1994년 9월14일 양 도시가 자매결연 체결을 맺은 이후 올해로 15주년을 기념해 공식우호방문단을 구성해 공식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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