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 담양군을 찾았다.

 

국민권익위원회1.
▲국민권익위원회
산업과 농림환경, 재정세무, 법률상담 등 13개 분야 15명으로 구성된 이동 신문고 조사관들은 지난 26일 담양군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했다.

 

 이재오 위원장은 88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방음벽 설치 및 도로교통 안내 전광판 이설 요구’ 민원 현장인 담양읍 오계리를 직접 둘러 본 뒤 민원인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2010년 9월 말까지 방음벽을 설치하고 수목을 밀식해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정했다. 

 

 이날 이동 신문고에서는 국도 13호선 대전면 대치교차로 지하도 설치를 비롯한 40여건의 민원을 접수·조정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역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농공단지 기업체와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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