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영광군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온 군민이 뜻을 모으는 ‘희망201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펼쳐질 캠페인에 영광군 전 공무원은 12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공제해 1200여 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군민, 기관ㆍ사회단체의 임직원들이 동참하지 않겠느냐”며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어려움에 처해진 많은 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모아진 성금은 전라남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 사회복지시설운영비 등으로 쓸 계획이며, 성금기탁은 각 읍ㆍ면사무소와 영광군청 주민생활지원과(☏350-487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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