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생태관광을 선도할 산림서비스 도우미가 현장배치돼 산림자원에 대한 홍보가 더욱 강화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서비스 도우미를 현장에 배치, 제주의 산림생물종의 다양성과 우월성을 홍보, 새로운 녹색체험 관광명소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20명의 산림서비스 도우미를 배치, 산림생태계 설명 및 현장안내를 한 결과 탐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도우미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내년에도 계속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산림서비스 도우미 26명(숲길조사 2명, 숲해설가 10명, 학교숲 5명, 수목원 코디네이터 4명, 숲생태관리인 4명, 등산안내인 1명)을 6개 분야에 배치해 탐방객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산림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수목원, 한라생태숲,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다양한 녹색벨트 공간이 조성돼 운영하고 있다. 이 생태관광코스는 탐방객이 계속 증가, 제주관광 이미지를 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11월25일 현재 탐방객현황은 절물휴양림 43만5887명 서귀포자연휴양림 9만4697명 한라생태숲 2만6688명 사려니숲길 5만6186명 한라수목원 173만5,000명 등으로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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