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16일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한 ‘찰보리 이용 가공식품개발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리관련업체대표, 떡가공관련업체, 생활개선회원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찰보리 이용 가공식품개발 용역’은 국비사업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대중보급 가능한 보리·찰보리 가공식품개발, 보리를 이용한 건강밥상 메뉴개발, 가공식품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전시회 개최, 개발제품의 마케팅 전략수립을 주요내용으로 용역을 수행했다.

 

1차 품평회에서는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지현 교수가 중간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찰보리·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떡류(찰보리 모싯잎송편 외 6종)·제과제빵류(찰보리빵 외 3종)·가공품류(보리피자 외 3종)·주·부식류(크로켓 외 6종) 등 시식 및 품평회를 갖고 식미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2차 보고회에서는 품평을 통해 개발 중인 30여개 품목 중 최종 5품목을 선발, 개발가공식품을 보완하고 찰보리에 어울리는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에 관한 중간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상황보고와 개발한 찰보리가공식품에 대한 산업화, 유통,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을 보고하고, 찰보리떡 시연 및 실습으로 가공기술이전을 실시했다.

 

연구용역에서 나온 결과는 모싯잎 송편 및 보리 관련업체 기술이전, 불갑사 음식점 메뉴 정보제공, 시범사업 등과 병행 추진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영광 찰보리를 가공·특화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어린이 및 소비자 체험프로그램, 가공교육, 제과·제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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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에서는 지난 16일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한 ‘찰보리 이용 가공식품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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