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소암 현중화 기념 사업회(회장 김승근)는 지난 18일 서귀포시청에서 소암 선생 작품 16점을 소암기념관에 기증했다.

 

 

크기변환_소암선생 작품기증.
▲소암선생 작품기증

이번 작품 기증자는 소암 선생과 인연을 맺은 김신숙, 전방언, 김화자, 김순택, 문희중, 임상용, 우자와 세이치 등으로, 소암 선생을 기억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증이 이루어졌다.

 

특히, 우자와 세이찌 일본인 기증자는 일본 JC회장으로 서귀포시 JC와 교류를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던 것을 계기로, 선생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선생의 인격과 예술세계를 흠모하여 3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선생과 교류를 해왔다.

 

김승근 소암 현중화 기념사업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생 작품 수집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소암기념관에 기증하여 기념관이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작품 기증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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