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담양군은 동절기를 맞아 먹거리 부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함께 대대적으로 밀렵도구를 수거했다.
▲먹이 주기 |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담양군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자연환경 보존 관리에 힘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청정지역으로 가꿔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과 그 서식환경을 보호ㆍ관리함으로써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자연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급증에 따라 불법 밀렵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농한기인 겨울철에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내년 2월 말까지 밀렵 우려지구와 건강원, 밀렵도구 제작소 등 관련업소를 대상으로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