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내년 어촌어항, 해양환경, 수산물유통가공 등에 353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해양환경분야는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해양환경 보호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안정비 (2개소-19억4200만원), 연근해침적폐기물수거(2개 분야-7억7100만원), 해양폐기물 정화사업(6개소-3억원) 등 11개 사업에 모두 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0년도 어촌어항, 해양환경, 수산물 유통가공 등 35개 사업에 국비 183억원, 지방비 110억원, 민자 60억원 등 총 353억원을 투자, 해양․어촌의 종합 인프라 구축으로 어촌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어촌ㆍ어항개발분야는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해양관광, 레저문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 미래형 다기능 어항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어항 건설, (5개항-62억5000만원), 공공 요트계류장시설(1개소-5억4000만원), 어촌종합 개발사업(2개 권역-11억5700만원), 도서종합개발(4개도서-32억8600만원) 등 13개 사업에 16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유통가공산업은 수출시장 다변화 및 국내시장 마케팅 활성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산물 유통․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산시장 시설개선(2개소-3억원), 수산물 위판장시설(1개소-7억5000만원), 어업용 제빙공장시설(1개소-30억원), 등 11개 사업에 149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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