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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뉴캐슬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지난 2007년부터 3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돼 온 가금전염병 청정지역 마무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뉴캐슬병 청정지역 선포식을 농어업인 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농식품부 관계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지금까지 뉴캐슬병 청정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스페인, 코스타리카, 헝가리, 뉴질랜드, 폴란드, 파나마, 페루, 칠레 11개국이며 아직까지 아시아에는 청정국이 없는 상황이다

 

뉴캐슬병 청정지역은 과거 3년간 뉴캐슬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제주도는 2005년 마지막 뉴캐슬병 발생 이후 3년 동안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제무역사무국(OIE)의 청정요건을 모두 충족해 이번에 선포자격을 갖추게 된 것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뉴캐슬병 청정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 이미지 확립과 브랜드 파워 역시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kth611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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