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시흥시는 1월 14일 저녁 7시30분 희망찬 새해를 위한 2010년 신년음악회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금번 음악회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문화생활 욕구에 맞춰 삶의 질을 높여주고 희망찬 밝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지부장 : 함희경)가 주관하여 준비하는 행사이다.

지난 2009년 신년음악회시 한창 주가를 올렸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총예술 감독인 서희태 지휘자, 남성팝페라 그룹 등을 초청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좋은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던 만큼, 금년 음악회에도 발레단을 초청하는 등 많은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색다르면서도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휘는 시흥교향악단의 지휘자 양일오씨가 맡게 되었으며, 진행은 지난해에도 좋은 진행을 보여 주였던 이숙영이 2010년을 활기차게 열어줄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호두까끼인형에 나오는 왈츠에 맞춰 프로발레단인 서울와이즈 발레단의 발레공연이 펼쳐지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바이올린 협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신동호, KBS열린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헤미안싱어즈의 박진감 있고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갈 시흥교향악단은 시민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정하였으며, 시흥시립여성합창단도 함께 출연하여 2010년 신년음악회는 더욱 풍성하면서도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시는 그동안 화요음악무대,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 경기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유명단체 초청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충족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금번 수준높은 클래식 신년음악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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