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조기집행 대상 예산액 3725억원의 60%인 2235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키로 했다.

 

앞서 시는 11월 경 자체합동설계단을 구성ㆍ운영해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 끝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마쳤다. 또한, 1000만원 이상 단년도 사업과 올해에 마무리되는 이월사업은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나가는 한편, 공사ㆍ용역ㆍ자산취득비 등 예산집행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집중 관리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조기집행 추진상황실(총괄 김정진 부시장)을 구성했다. 매주 화요일 대책보고회 개최 등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가면서 긴급입찰 제도 및 수의계약 대상 확대 시행 등을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청 임종광 조기집행상황반장은 “지난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가용재원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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