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 동구는 가정 및 직장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 폐소형 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화하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폐휴대폰, 폐소형 가전제품 등은 경제적 가치가 있으나 재활용 실적이 저조해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이 자원을 수거ㆍ재활용함으로써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자원절약과 재활용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단계로 폐휴대폰을 3월까지 집중 수거하기로 했으며 원활한 수거를 위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각급 학교, 기업체, 대형마트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업은 불우이웃을 도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산업을 실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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