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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시설
【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고라니, 오리류, 까치, 꿩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전에 야생동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철선울타리,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7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각 면에서 신청 접수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설치비’에 대한 본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으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계속돼 추가예산 1억을 증액, 총 1억5000만원 99농가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도 본예산 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적기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실시해, 특히 도서지역의 특산물인 포도, 백색고구마, 장뇌삼 등 고소득 작물보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으며, “필요시 시설비 추가예산을 들여 다수의 도서주민 농가가 야생동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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