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1월18일부터 29일까지 시, 특별사법수사팀, 군ㆍ구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 감시원 등 감시 인력이 총 동원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단속은 명절 성수식품 및 선물용 셋트, 도라지 등 제사용 식품 등 제조ㆍ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ㆍ가공업체 및 판매점, 제사음식 인터넷 쇼핑몰 등 150여 개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관련 제품의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을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하는 행위 등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와 허위․과대광고 행위, 부정 성기능 유사물질 불법 첨가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점검한다.

 

또한, 농ㆍ축ㆍ수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 환경의 위생 등 식중독예방 관리활동도 수행하며, 단속기간에 위반되는 제품은 즉시 압류 폐기 등 신속하게 회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업체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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