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고진섭)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단장 : 나파폰 치라쿨 제2부의장)이 1월14일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광역시청을 우호 방문했다.

 

100114111436
이 날 자리를 함께한 양 도시 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앞으로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양 도시 의회는 물론 양 도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천광역시의회에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방콕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한편, 인천광역시와 방콕시간 에도 자매결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콕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의회 방문에 이어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했으며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도시 간 문화교류와 컨테이너 항로 개설 등 그 간의 인천ㆍ방콕 간 교류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양 도시가 교류협력사업 증진과 확대를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체결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1월18일까지의 일정동안 경제자유구역, GM대우 부평공장, 강화역사유적지, 월미도 이민사박물관, 중구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일대 등 인천의 역사와 발전하는 모습을 둘러볼 예정이다.

 

방콕시는 면적 1565.2㎢, 인구 820만명인 태국의 수도이며 태국을 비롯한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 지난 2007년 7월26일 인천광역시의회와 방콕시의회 간 상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smk847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