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과.
▲광역간선도로망
【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6,76㎞에 달하는 4개 노선에 총사업비 2,471억 원을 들여 서울, 인천, 시흥 등 인접 도시 간 광역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올해 4개 노선 중 계수대로를 우선 개통하고 이후 2012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광역간선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까지 계남큰길, 여월택지~남부순환도로 등 4개 노선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주간선도로의 소통 원활, 시가지 교통량의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또 서울~부천~인천·시흥 간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고속도로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주거, 교통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수대로 개설공사

서울~부천~시흥을 연결하는 계수대로의 부천시 구간은 총 1.63㎞이다. 1단계 사업인 GB지역 1.055㎞ 도로는 2002년 10월 착공해 2008년 6월에 준공했으며, 나머지 GB지역 0.575㎞의 2단계 사업은 2010년 12월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계수대로가 개통되면 도시 간 균형발전은 물론 향후 개발예정인 계수·범박 지역의 접근이 수월해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 및 시흥방면 유입 교통량의 우회처리로 시내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운동~부천삼정동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인천 서운동(봉화로)에서 부천 삼정동(오정큰길)을 잇는 연장 1.0㎞, 폭 30m의 고가도로를 만든다. 2009년 3월에 착공, 친환경적인 고가도로로 2011년 8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만성정체 구간인 삼정교차로의 정체 해소 및 경인고속도로의 대체 우회도로 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여월택지지구(오정구 작동 수주로)에서 신정택지지구(양천구 신월동 남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1.66㎞로 2010년 2월에 착공해 왕복 6차로, 폭 30m 도로로 2012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택지개발 등 시가지 개발에 따른 유입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 및 부천 작동 수주로~서울 신월동 남부순환도로의 직접 도로망 구축으로 서울시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계남큰길 확장공사

원미구 춘의동 춘의사거리~까치울사거리 2.47㎞ 계남큰길 도로가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이번 확장사업은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공사 완공시점인 201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며, 인천~부천~서울 간 통행시간 단축으로 주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2010년도 주요 도로개설사업 현황

 

 

구분

사 업 명

연장

(Km)

차로수

(왕복)

준공시기

총사업비

(억원)

2010년 사업비

비 고

1

계수대로 개설공사

1.63

6

2010. 12

846

85

2

인천서운동~부천삼정동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1.0

6

2011. 08

219

54

3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1.66

6

2012. 08

645

65

4

계남큰길 확장공사

2.47

6→10

2012. 12

761

-

이월예산

소 계

6.76

-

-

2,471

204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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