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해 농업인실용교육을 1월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시범교육은 농업ㆍ농촌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변화와 개방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의 창의력개발을 통한 소득증진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외 농업여건변화에 대응한 농업인의 교육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과정의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0121-농업인 실용기술 시범교육
▲농업인 실용기술 시범교육
옹진군이 추진하는 2010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은 연중 30회에 걸쳐 2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은 지도자반, 소비자반, 영농기술반, 농촌여성반, 품목별 전문반 등이 있고, 교과목으로는 농정시책 및 새롭게 달라지는 군정시책 등의 농업인 공통과목과 영농기술교육 및 농촌생활 자원개발 중심의 전문과목으로 나눠 시행되며, 이번 교육을 위해 교육교재는 4종 4000여 부를 제작, 사진자료와 핵심기술 위주로 영농 및 유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신 영농기술이 영농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업ㆍ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연중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교육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도 “이제 우리농업도 경쟁력을 가진 고품질로 생산해야만 어려운 우리농업 현실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영농기술과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알찬 영농설계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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