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영화감독, 제작자, 배우, 영화전문가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서울을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월 27일(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서울시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관광객 유발 효과가 큰 영상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영상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영상산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영상진흥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지명혁위원장, 유진룡 을지대 부총장,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황기성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단체 전문가와 ‘내사랑 내곁에’ 박진표 감독, ‘두사부일체3’ 이동삼 촬영감독과 청어람 최용대대표,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대표이사 등 영화관계자와 영화배우 이덕화, 정준호, 배종옥씨 등 8개 분야 19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서울영상진흥위원회’는 앞으로 영상문화와 영상산업의 진흥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서울시의 영상산업 지원 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및 심의 기능을 맡게 되는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영화제 지원사업 ▷영화창작공간 운영 ▷서울스페이스 마케팅 사업 등에 관한 심의 진행 ▷국내외 영화제의 활성화 방안 ▷영상관련업체 유치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1월 27일(수) 오후 5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간담회장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영상진흥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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