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체계적인 도시디자인 관리와 도시경쟁력 및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랑구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브랜드(BㆍI-Brand Identity)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랑 브랜드 |
기본계획은 E․C․O (Eco style, Clean life, Opencity) 프로젝트를 실천전략으로 해 ‘숨-이 트이는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하며, 주요구성은 도시디자인 관리에 기초가 되는 ‘중랑구 디자인가이드라인’과 중점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사업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새로운 이미지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중랑 브랜드(BㆍI)마크인 ‘Green Wave 중랑’ 을 개발했으며, ‘그린(green)’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나뭇잎을 형상화하고, 색상은 생명 에너지의 기원인 물의 파랑색(Blue)과 자연의 이미지인 녹색(Green)을 사용한 것으로 중랑구 이미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도시디자인은 개발중심의 양적 성장과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확일화된 도시환경, 생활불편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중랑구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의 수립으로 도시의 가로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주변경관을 복잡하게 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서로 조화로운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