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양양군 수산항에서 영세어선 경정비서비스를 실시했다.

 

11dsc_9166
영세어선 경정비 서비스란 관내 2톤 내외의 영세어선을 대상으로 용접 및 간단한 점검과 수리를 해주는 친서민서비스로 속초해경서 장비관리과 경찰관들로 구성된 서비스 지원팀에 의해 실시된다.

 

오늘 실시된 경정비서비스에서는 수산항 내 건국호(1.4톤, 자망어선) 등 7척에 대해 선외모터기 주유 및 고착상태 점검수리, 시동용 밧데리 정비, 선박항해등 정비 등 평소 관리가 소홀한 장비에 대해 간단한 점검과 함께 기술지원서비스가 실시됐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영세어선 경정비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월 2개 이상의 항구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경정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영세어선은 관할파출소와 출장소에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관내 영세어선 중 속초해경의 경정비 서비스를 받은 선박은 모두 39척이며, 올해 1월 주문진 7척을 포함해 총 14척의 영세어선이 경정비 서비스를 받았다.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