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은 국내 유일 지도 및 측량관련 지도박물관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지리정보의 중요성을 국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지도박물관 3가지 명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적지 않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3가지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관람 안내 서비스.
▲관람 안내 서비스
365일 무료 관람안내 서비스

 

지도박물관은 1년 365일 개관해 언제 어느 때라도 고지도 및 측량장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오전 11시 및 오후 3시에는 관람객들에게 영상자료 상영 및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일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역할에 대한 영상 상영은 물론 지도의 역사와 다양한 고지도에 대한 전시안내, 그리고 거리와 높이·방향 등을 측량하는 다양한 장비에 대한 설명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은 지도박물관 홈페이지 내 예약시스템에

또는 전화(☏031-210-2667)로 가능하다.

 

측량과정 체험학습 서비스.
▲측량과정 체험학습 서비스
측량과정 체험학습 서비스

 

정확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땅위 각 지점간의 거리·높이·방향 등을 측정해야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배움터가 지도박물관에 마련됐다. 야외 측량 체험학습장에는 각도기, 줄자, 표척, 수준의(레벨), 나침반 등이 준비돼 있어 거리와 높이, 방향 및 방위각 등을 측정해 볼 수 있고, 심화체험으로 삼각측량과 수준측량을 실습해 볼 수 있다.

 

특히 심화체험을 통해 학습지를 풀어 답을 작성하고 인적사항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분기별로 정답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응모는 지도박물관 관람시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

 

진학준비 및 학사일정 등으로 지도박물관 관람기회가 적은 중·고교 학생을 직접 찾아가 ‘우리 생활속의 지리정보’에 대한 강연 및 지도박물관 유물 설명 등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연 내용은 국토지리정보원이 하는 일과 지도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지도제작과정, 생활 속의 GIS·GPS 활용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화로 일정협의 후 문서로 신청(중·고교)하면 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명품(名品) 박물관에 걸맞는 다양한 명품 서비스를 마련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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