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관내 꿀벌 사육농가 및 양봉연구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대량생산을 위한 꿀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양봉 전문서적 ‘양봉 52주’의 저자인 권상헌 한국양봉학회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주간별 꿀벌 사육기술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또 프로폴리스 등 기능성 봉산물의 이용 및 가공, 상품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등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해 농업인들의 경제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권상헌 이사는 바이텍스, 쉬나무 등의 종자를 나눠주면서 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밀원 조성을 통해 고품질 봉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함평군양봉연구회 회원들은 교육이 끝난 후 연시총회를 열어 2010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곤충산업 발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곤충산업과 연계한 양봉산업 명품화에 최선을 다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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