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장성군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동화면 구림리 안곡마을과 북이면 오월리 오월마을에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1월 공사를 조기 발주해 안곡마을은 7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월마을은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마을인근 농경지의 악취와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더불어 지하수 오염예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농촌마을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빗물을 분리해 하수만 별도로 모아 처리하는 시설로 장성군은 현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1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수요가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친환경 신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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