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관내주둔 부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철원지역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현역)군인이 철원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택배를 통해 오대쌀 보내기운동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대쌀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관내 주둔부대, 농협, 우체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군 장병 충효택배 보내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 군부대는 홍보와 접수, 관내농협은 철원 오대쌀 도매가격으로 공급, 철원군은 군 장병들이 신청해 이번 설에 발송되는 모든 철원 오대쌀에 대해서 택배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우체국은 택배비를 최저가 계약단가를 적용해 원활한 우편물 소통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택배 보내기운동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철원 오대쌀의 품질을 인정받아 농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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