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고자 ‘건전한 설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속초해경은 오늘부터 2월1일부터 16일까지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설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전 직원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통한 건전한 설 보내기 캠페인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월 12일 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내외를 불문한 일체의 금품·향응수수 행위 금지, 명절을 빙자한 떡값 등 인사치레 요구행위 금지, 기본근무 철저 및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태만 행위 및 음주운전 금지 등 공무원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특별 교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해당 기간동안 특별 감찰반을 편성하여 지휘관 및 감독자 기본 근무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비위부조리 예방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하여 지적된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관계자는 “앞으로 지휘·감독자의 솔선수범으로 건전한 설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금품·향응제공 및 수수행위 근절로 청렴한 해양경찰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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