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 전개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 대책’ 을 마련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운영과 아울러 적극적인 예방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취약지 34개소 총13773ha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공무원의 담당구간 순찰제를 운영토록 한다.

 

시는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진화 장비 구입과 전문예방진화대 110명, 산불감시원 350명을 활용하여 예방중심의 활동 및 민·관·군 공조체제로 산불발생 최소화와 산불 발생시 과학적·전략적 대응으로 효율적인 진화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유급감시원, 지역수호단체, 이·통장·부녀회 등 총 7000여명의 감시인력 투입 및 무인감시카메라 5개소, CCTV 4개소, 진화헬기 1대를 임차하는 등 산불요인의 사전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 해 통제구역 무단입산자, 화기 인화물 소지자 등 불법행위자에 대한 철저한 적발로 계도 단속과 함께 예방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짝수 해 선거철을 맞아 그 어느 때 보다도 산불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으로 5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목표로 전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