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안동시의회(의장 류석우)는 28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대강당에서 한방약초로 특성화된 전국 10개 시장ㆍ군수 및 의회의장들과 함께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협력협약서를 교환했다.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은 지역 자체적으로 추진중인 한방약초 관련산업을 지역별, 품목별 여건에 맞도록 특성화하고 통합, 연계해 우리나라 한방약초산업의 전체 경쟁력을 높여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ㆍ군은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상주시, 문경시, 경남 산청군, 함양군 10개 시ㆍ군이다.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은 향후 5년간 약초재배의 합리적 관리에서부터 2차 가공기업 육성 및 3차 서비스산업 육성, 나아가 공동물류 및 유통체계를 구축해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관련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는 이전부터 약용작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상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약용작물과를 신설하고 약용작물개발센터와 약용종자 보급센터를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약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 사업단을 유치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약용작물의 유통을 도맡게 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어 기존의 지역 인프라와 전국규모의 한방약초 협력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약용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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