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정호조 철원군수는 2월1일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방효원)과 철원군의 벼 정부보급종 소요 종자량 전량 생산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벼 정부보급종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합의하는 것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철원군 벼 보급 종 소요 전량을 국립 종자원이 책임지고 생산ㆍ공급하는 것과 철원군에 보급할 벼 보급 종 채종포는 반드시 철원군에 설치하는 것이며,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합동 지도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합동ㆍ지도반은 철원군이 벼 보급종 채종농가의 포장관리 지도를 전담하고,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은 채종포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를 전담하는 등의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게 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는 “이번 협무협약 체결로 우량종자 생산ㆍ공급체계가 확실히 구축돼, 벼 보급종이 철원군 농민에게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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