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010년을 대한민국 청정1번지 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소비문화 정착운동을 확산시켜 미래성장 동력인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로 했다.

 

2010년 청정1번지 충북 실현의 주요 실천 사업으로는 미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환경보전기금 105억원 조성과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자연에 한 이해와 감수성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7개 단체 3150만원을 지원하고 도민의 녹색생산·소비를 위한 친환경상품 구매를 2009년 300억원에서 400억원의 규모로 확대해 환경오염을 줄여나가는 데 노력하며 2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제12회 지속가능 전국대회를 10월중 개최해 경제 특별도, 청정충북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함께하는 휴양공간 제공을 위한 자연환경보전이용설치를 5개소 62억6400만원으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조성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도내 3개 국립공원의 합리적인 구역조정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를 적극 해결해 구역조정결과를 6월에 고시 수확기 농작물의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8개시군에 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키도록 하겠으며 밀렵으로 인한 야생동물 포획 방지에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손님맞이 2009년 청정 충북 운동 출발식에 이어 2010년에도 찾고 싶은 청정 충북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촌 환경개선 및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통한 청정 충북 이미지 제고 등 청정 1번지 녹색문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나라도 2013년 온실가스 의무 감축 대상 국가 지정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우리 도 실정에 맞는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 수립을 상반기중에 완료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저 녹스 버너 설치사업 20대 3억4800만원을 지원해 질소산화물 저감 및 온실가스의 효율적인 감축추진과 도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생활화 실천 홍보를 통해 저탄소 녹색 생활 환경을 유도하는 한편 전 시군에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 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해 3만2000가구에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민간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한 민간운동 실천 기구인 그린스타트를 적극 지원 활성화 시켜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체에는 사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자체 환경영향 평가로 구체적인 환경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자율적 환경개선 역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환경친화기업 지정 등 전략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환경 오염 방지 및 생활환경개선과 폐기물 감량을 위해 2012년까지 폐기물 처리시설 5개소, 총 227억원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녹색 생활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2010년을 대한민국 청정1번지 충북 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기후변화 리더십의 새 장을 열고, 녹색생활 환경의 도민욕구를 하나 하나 충족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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