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농산사업소에서는 2009년산 벼·콩·옥수수 보급종 1533톤과 자체 채종포에서 생산된 벼 및 밭작물 종자 34톤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벼의 경우 추청벼, 삼광벼 등 6개 품종 1320톤이며, 콩은 장류콩(메주콩)인 대원콩, 태광콩 등 3개 품종 130톤, 옥수수는 식용인 일미찰과 사료용인 광평옥 등 3개 품종 83톤으이다.

 

벼종자 및 옥수수는 공급신청이 완료돼 볍씨는 오는 3월30일까지, 옥수수는 4월10일까지 시·군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콩의 경우, 지난 1일 신청접수를 시작해 오는 3월1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파종기 이전인 5월10일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농산사업소 채종포에서 생산된 자체증식종은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우량품종으로 벼종자의 경우 삼광벼, 호품벼 등 16개 품종 2만9175kg이고, 밭작물 종자의 경우 장류콩(메주콩)인 대원콩, 태광콩, 대풍콩, 선유콩과 밥밑콩인 청자콩, 흑미콩, 그리고 충주팥, 고품참깨, 엽실들깨, 대광땅콩 등 5개 작물, 10개 품종 5003kg으로 다양한 품종의 우량종자가 공급된다.

 

희망농업인은 오는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나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필요한 종자를 신청하면 3월말 이전에 공급받을 수 있다.

 

농산사업소에서 공급하는 보급종과 자체 증식종은 정부기관이 품질을 보증하는 우량종자로, 기존 재배종자를 우량종자로 바꾸어 재배할 경우 벼는 6%, 콩은 10%, 옥수수는 65%정도 증수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민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웰빙특수미 종자인 신토흑미, 보석흑찰, 눈보라, 녹원찰, 홍진주, 큰눈, 설갱, 영안벼 등 특수벼 종자와 친환경 인증 보급종자를 내년도부터 공급할 계획으로, 농업명품도 구현 및 충북쌀 브랜드화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자공급 물량 및 신청기한

 

작물

구분

(물량)

공급품종 및 물량

신청기한

보급종

(1,320톤)

오대 60톤, 운광 80톤, 추청 690톤

대안 90톤, 삼광 300톤, 호품 100톤

신청마감

자체증식종

(29,175kg)

오대 149kg, 운광 414kg, 청안 79kg,

추청 1,246kg, 삼광 7,331kg, 대안 119kg, 호품 18,153kg, 동진1호 119kg,

다미 197kg, 온누리 164kg,

조생흑찰 209kg, 한강찰1호 177kg,

백진주1호 50kg, 영안 285kg,

큰눈 235kg,홍진주 248kg,

2010.02.15

보급종

(130톤)

대원 90톤, 태광 20톤, 대풍 20톤

2010.03.17

자체증식종

(4,433kg)

대원콩 2,595kg, 대풍콩 703kg, 태광콩 508kg,

선유콩 315kg, 청자콩3호 253kg, 흑미콩 59kg

2010.02.15

옥수수

보급종

(83톤)

광평옥 72톤, 일미찰 9톤, 찰옥1호 2톤

신청마감

자체증식종

(203kg)

충주팥 203kg

2010.02.15

참깨

자체증식종

(103kg)

고품깨 103kg

2010.02.15

들깨

자체증식종

(103kg)

엽실들깨 103kg

2010.02.15

땅콩

자체증식종

(161kg)

대광땅콩 161kg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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