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청주시는 설 명절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시산하 전부서에 3개반 14명의 복무 감찰반을 편성해 2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감찰에서 민원처리 지연, 음주운전, 사행성 오락, 차량 짝홀수제 미이행, 무단이석 행위 등 취약시기를 틈탄 기강해이 행위, 고위공직자 선물 및 금품 수수행위, 직무관련 금품수수 및 향응, 사생활문란, 도박 등 공직자 본분을 일탈행위 전반에 대해 중점 감찰할 방침이다.

 

또한 노출, 비노출 병행으로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벌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근무기강해이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한다. 특히 고질적인 비위 공직자에 대하여는 퇴출제 이상의 일벌백계로 고강도의 징벌처분 등을 하고, 중대한 위법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상급자까지도 연대책임을 묻는 한편, 열심히 일하다 나타난 작은 실수는 관대한 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솔선수범 클린운동에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부하직원 으로부터 “선물안받기,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정 나눔 실천하기 등 훈훈한 설명절이 되도록 시정운영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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