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 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괴산군이 지난 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청담역에서 열린 전국 팔도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 괴산 농ㆍ특산물 1060만원을 판매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예비열차(전철)를 이용한 전국 팔도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 괴산군은 행사기간 중 연풍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도) 등 3개 단체 20여 명의 농민들도 함께 참여 곶감, 사과 600여 만원, 유정란, 잡곡 등 250만원, 된장, 고추장 210만원 등 총 1060만여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하철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청담역을 사전 답사한 군은 예비열차 객실 내 60㎡의 공간에 사전 준비한 현수막, 배너광고물, 전시대 등 전시ㆍ홍보물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판매 전략으로 군의 명품농산물의 품질, 생산과정을 적극 홍보, 친환경 농업군 괴산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 참여를 시작으로 새로운 판매방식을 적극 도입해 농업인의 다양한 판로 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 구축 될 판로 망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월1일부터 5일까지 노원구에서 열리고 있는 설명절 맞이도시철도 역사 내 전국팔도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하고 있으며, 2월8일부터 10일까지 강동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도 참가 할 예정으로, 새로운 판매망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pa1925@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