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주민들과 함께하고 찾아가는 장성군의 보건사업이 또다시 결실을 맺었다.

 

보건사업(노인구강진료)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지자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지자체 지역보건통합평가 종합부문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전국 253개 지자체 지역보건사업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종합부문 우수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의 보건사업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사업 통합평가는 외부전문가를 통해 종합부문과 개별사업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했는데 장성군은 종합부문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포상금도 790만원을 받았다.

 

장성군은 그동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농촌의료 취약지역 6개소의 공공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고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립해 올 2월말경 개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말 전남도에서 주관한 2009년도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9천 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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