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여권 발급
【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장성군의 빠른 여권발급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7~10일 걸렸던 여권발급처리 과정이 3~4일만에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민원인이 여권발급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도에 진달하고 여권이 발급되면 다시 도에서 수령해 민원인에게 전달해주는 절차를 거쳤다. 또, 긴급히 여권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 경우에는 직접 도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군에서도 여권접수는 물론 심사교부까지 일괄처리해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 이를 위해 그동안 컴퓨터, 스캐너, 지문 인식기 등 전산장비를 고루 갖추고, 담당자 사전 교육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여권발급민원이 하루 평균 4~5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28일까지 230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을 넘어섰다.

 

한편, 여권발급 수수료 지급이 신용카드로 가능해져 민원인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kcw606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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