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
지난해까지 민원인이 여권발급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도에 진달하고 여권이 발급되면 다시 도에서 수령해 민원인에게 전달해주는 절차를 거쳤다. 또, 긴급히 여권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 경우에는 직접 도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군에서도 여권접수는 물론 심사교부까지 일괄처리해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 이를 위해 그동안 컴퓨터, 스캐너, 지문 인식기 등 전산장비를 고루 갖추고, 담당자 사전 교육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여권발급민원이 하루 평균 4~5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28일까지 230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을 넘어섰다.
한편, 여권발급 수수료 지급이 신용카드로 가능해져 민원인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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