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우수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서울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서울의 공공디자인 수준의 획기적 향상 및 디자인서울 실현을 가속화 하고자 제4회 2010 ‘서울우수공공디자인(SGPD:Seoul Good Public Design)’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울시는 제4회 2010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신청서를 2월 22일(월)~2월 23일(화)까지 서울시청 다산플라자 1층에서 접수할 예정이며, 제출양식과 접수방법 등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현재 3회에 걸쳐 11개품목 총 62점을 선정했고, 선정된 제품에는 인증서 수여, 해치인증마크 사용권한(2년) 부여와 함께 서울디자인올림픽(10월), 공공디자인엑스포(11월) 등 디자인 관련 대규모 행사 전시 등의 혜택을 받았다.
제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에 선정된 가로등 등기구((주)슈퍼플랫), 벤치(예건산업(주))가 한강공원내 자전거도로 및 휴식공간에 설치되는 등 인증제품이 공공사업장에 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에 인증제품 사용을 확대하고자 인증된 모든 제품의 조달물품 등록을 추진하고 디자인위원회 심의 시 사용권장 및 공공사업에 적극 적용토록 인증제품 저변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2010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1~3회 인증탈락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서울클리닉’을 통해 디자인닥터의 지도를 받은 53개업체의 클리닉 제품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인증제품 수 확대 및 디자인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서울클리닉(Design Seoul Clinic)은 인증 탈락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닥터와 업체간 협약을 통해 디자인가이드라인에 맞게 제품 개발토록 유도, 권장하고자 단기 및 집중지도를 실시하는 제도로써 현재 53개업체가 클리닉(기간: 2009.12.28~2010.2.16)을 받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2010년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와 ‘디자인서울클리닉’을 연계해 디자인 개발에 여력이 없는 영세 업체의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일자리 창출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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