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이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모니터와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부 1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생활공감정책에 대한 설명과 주부모니터단의 역할을 소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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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
생활공감정책은 지역민들이 경험하는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에 밀착된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을 주부들의 시각에서 수립해 경기가 어려워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능동적 복지 구현정책이다.

 

제2기 주부모니터단은 2010년 2월부터 1년간 전용 홈페이지인 생활공감 국민행복(www.happylife.or.kr)을 이용해 생활공감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온라인 활동과 생활공감정책 현장발굴과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책현장 탐방, 복지시설 위문, 청결 활동, 알뜰바자회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정책 제안 활동의 능력 향상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주부 모니터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우수 사례 소개와 멘토링제 운영 및 정책 발전 모색을 위한 워크숍·심포지엄 참석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이 많이 드는 정책이 아닌 한 두 가지만 바꿔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생활속의 지혜를 정책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주부모니터단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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