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환경일보】장옥동 기자 = 군산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안전의식 저변화를 위해 안전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지난 4일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에서 시 관계자를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은 가두 안전캠페인과 함께 특히 시설이 오래돼 낡은 나운동 소재 빌라 21세대에 가스누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 군산여객터미널 등 8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설 명절 전인 오는 12일에는 공설시장에 방문,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재난안전사고 예방수칙 전단을 배부하는 가두홍보 활동을 벌이고 군산IC 및 동군산IC에서 귀성차량에 안전을 강조하는 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관계자는 “교통형지능시스템을 통한 전광판 홍보,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재해문자 전광판 안전홍보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군산이 연중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자리잡아 가도록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정착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 안전점검 행사와 병행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마트나 영화관 등 45개소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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