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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생태지도 중 한강 부분 (자료 국토해양부)

[환경일보 김종일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4대강의 최신 동식물 정보를 담은 전국 단위의 생태지도와 생태명소에 대한 탐방지도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4대강 생태지도는 동식물정보와 4대강 정보가 담겨 있으며,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국내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도가 2006년부터 2007년 촬영한 위성자료를 기반으로 일반인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면서, “이번에 제작된 생태지도는 4대강 하천관련 정책 결정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45개 생태명소 탐방지도는 가족 단위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탐방코스와 철새도래지, 가동보, 생태공원, 습지 등 주요 테마별 볼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국토부는 8일부터 홈페이지(www.4rivers.go.kr)를 통해 생태지도 서비스를 사전공개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생태지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생태지도와 탐방지도는 22일 이후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국토부는 4대강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4대강 생태지도’를 꾸준히 보완해갈 계획이라 밝혔다.


 

litdo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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