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횡성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설 연휴 비상진료상황에 대비해 만전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 보건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계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기관 5개소, 당직의료기관 6개소, 당번약국 11개소를 지정 운영을 통해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방지 등 주민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이용,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의 안내 홍보와 당직의료기관별로 게시판, 출입문 등에 설 연휴 비상진료일정 안내문을 게시토록 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진료체계유지 여부 등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현장방문 및 전화 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겨울철 수인성 전염병 및 식품매개성 질환 예방을 위해 명절기간 중 각 가정에서는 조리ㆍ식기 세척에 사용되는 물은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하고, 조개류(굴, 대합 등), 야채 등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완전히 익혀서 먹을 것, 음식 조리자는 항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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