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횡성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선도하고 지역의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탄소빼기 녹색더하기 3.3.3 에너지 절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탄소빼기 녹색더하기 3.3.3 에너지 절약운동’은 가정에서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불필요한 조명등 끄기·적정실내온도 지키기를,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 조명등 끄기·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를, 자동차에서는 요일제 참여하기·대중교통 이용하기·경제운전 실천하기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유관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탄소빼기 녹색더하기 3.3.3 에너지 절약운동’을 에너지소비 취약 시기인 여름과 겨울을 중점적으로 연중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홍보팜플렛을 2만5000매 제작해 이미 읍·면 세대별 배부했으며, 격월 짝수 첫째 주 1일 장날에 거리캠페인 및 횡성재래시장 공직자 현장체험 시 에너지 절약 홍보캠페인은 물론 유관기관·단체 교육, 각종회의, 축제·행사 시에도 병행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공무원의 품의를 유지할 수 있는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적극 권장하고 겨울철에는 내복입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쿨 맵시+온 맵시 운동’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도 강도 높게 실시해 우선 추진 가능한 에너지 절감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하고, 실과소단별 2명씩 구성된 청사에너지 지킴이 교육 및 간담회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연말에 에너지절약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읍·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위해 범군민적으로 ‘탄소빼기 녹색더하기 3.3.3 에너지 절약운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 실천분위기를 횡성군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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