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과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가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우리의 설 연휴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전통 문화를 알리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및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펼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공항터미널 출국 게이트 앞과 공항 면세점 중앙 구역 등 공항 곳곳에서 ‘설 맞이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공항여객터미널 3층 단체여행카운터에서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지며, 참여 고객에게는 할인쿠폰, 복주머니 등 행운 경품도 제공된다.

 

출국장 면세구역에서는 20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전통 문화체험으로 꽃가마를 태워주며,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으로 나만의 연하장을 보낼 수 있도록 포토 연하장을 제공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세시 풍속을 알릴 수 있는 전통 예술공연과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의 동, 서편의 전통문화체험관 및 전통문화센터, 환승편의시설 입구에서는 한과 나누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포구락 놀이 등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지며, 14일에는 국악실내악, 창, 산조합주 등 설 연휴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전통 예술 공연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우리의 대명절인 설연휴를 맞아 한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놀이체험과 흥겨운 우리 전통예술 공연을 준비했다”며, “해외 출국 이용객은 물론 설 연휴 가족단위 나들이 방문객에게도 좋은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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