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나주시는 2010년도 FTA기금 과수생산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확정, 영농기  이전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 생산자 단체에서 신청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주시 과수발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230명을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 덕개량 외 6개 사업에 사업비 27억7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나주배 고품질 생산 및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관정개발 64공, 배수시설 33ha, 미세살수 10ha, 품종갱신 6ha 관수시설 62ha, 덕개량 37ha, 방풍시설 8ha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에앞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체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요령 및 절차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FTA기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자유무역 협정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나주배 과수농가에 지금까지 약 1백14억백만원을 투입, 고품질 나주배 과실생산 기반구축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나주배 대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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