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장성군은 일반가정의 에너지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친환경 그린홈을 확대 보급한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관련해 관내 시범단지 1개소, 10세대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범단지 10세대에 대해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원을 위해 국․도비 외에도 군비 150만원을 추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이동장회의, 반상회보 등을 통해 사업희망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해당 읍면에서 접수한다.

건물주가 사업희망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부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단위로 시범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지원하며, 동 순위일 경우 주택 간의 밀집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될 사업대상지를 친환경 신도시의 그린홈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주택을 확대 보급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홈 보급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ㆍ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도입․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최대 60%이내를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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