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암환자2[1]
▲오산시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지원사업 실시한다
【오산=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경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대상의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맞춤형 방문보건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 111종을 대상으로 진료의 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과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 운동 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환자의 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 지원(해당 기준 범위 내),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복막 관류액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 구입비도 지원한다.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환자, 소아아동 암환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의료취약계층 중 건강문제를 가진 가구 및 가구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직접 가정에 방문해 지원한다.

 

김동휘 보건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때 검진을 받지 못해 병이 커지는 주민들을 보면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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