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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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성군은 지난 11일 김형국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초

청해 장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성아카데미에 김형국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초청해 저탄소 녹색성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적 과제인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체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실시했다.

 

김형국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면서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인류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임을 역설했다. 그 대안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기존산업의 녹색화, 녹색기술의 신성장동력화로 경제성장 정책을 추진해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환경단체 회원 100여명을 비롯해 군민, 공무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민간단체의 녹색성장 실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민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성군은 녹색성장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녹색혁명 실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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