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일본 이바라기(茨城)현 의회 대표단 (대표단장 : 이노 시게오) 16명이 9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예방했다.

 

이번 대표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과 일본 이바라기공항 간 3월11일자 취항을 계기로 인천과 이바라기현과의 상호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방문했다.

 

안상수 시장은 “인천공항과 이바라기공항 간 취항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번 취항을 계기로 양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과 항공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노 시게오(飯野 重男) 이바리기현 단장은 “금번 인천과의 취항을 하시모토 마사루 지사를 비롯한 이바라기 현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는 3월11일 이바라기현에서 개최되는 이바라기공항 개항 기념식에 안상수 시장을 초청하였다. 더불어 이바라기 신문사 주최 한일교류회에서 양 지역간 우호협력 증진에 관한 강연을 해줄 것도 함께 요청하였다.

 

이바라기현은 동경에서 태평양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관동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는 약 297만명, 면적 6098㎢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항하는 이바라기(미토)공항은 사업비 220억엔을 들여 이바라기현이 일본 국토교통성과 공동으로 건설한 것으로서 3월11일 인천 공항을 시작으로 하와이, 괌, 타이페이 등으로 취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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